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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여름, 전국적으로 수족구 바이러스 감염이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수족구 유행 현황과 함께, 감염 예방 방법 및 대처 요령을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수족구 바이러스, 2025년 어떻게 유행하고 있나
    2025년 6월부터 시작된 수족구 감염 확산은 7월 들어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환자가 폭증하고 있으며, 특히 만 5세 이하 유아들 사이에서의 발병률이 전년 대비 1.8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유행하는 수족구는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형과 엔테로바이러스 71형입니다. A16형은 일반적인 수족구 증상을 유발하지만, 71형은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 중증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국의 소아청소년과 진료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병원 대기 시간도 길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병상 부족 현상까지 겪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대전, 대구, 부산 등 대도시권에서의 유행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의료진들은 공공시설 이용 시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수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병원을 찾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수족구 예방, 이렇게 하세요
    수족구는 백신이 없는 질병이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특히 손씻기가 감염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외출 후, 화장실 이용 후, 기저귀를 갈고 난 후 등 아이와 보호자 모두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장난감, 식기류, 수건 등의 개인 물품을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도 장난감 소독과 교구 청결 관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감염된 아이는 열이 내리고 수포가 사라진 후 최소 1주일은 자가 격리를 권장하며,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은 의사 소견 후 복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정에서는 식기나 수건을 반드시 따로 사용하고, 가족 중 감염자가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를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잠과 영양 상태를 충분히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족구 의심 증상 대처 요령
    수족구는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발열, 식욕저하, 목의 통증 등이 대표적인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후 손, 발, 입 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이 수포는 통증을 동반하고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는 데 큰 불편을 줍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가 탈수 증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수분 섭취를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미지근한 물, 미음, 전해질 음료 등을 제공하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해열제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르며 과다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중증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예: 심한 두통, 구토, 경련, 의식 저하 등)는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2025년 유행 바이러스 중 하나인 EV71형은 뇌염 등 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경과 관찰이 중요합니다.
    자가 진단보다는 전문의의 진료와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며, 주변에 같은 증상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즉시 격리 조치가 필요합니다.

     

    2025년 여름 수족구 바이러스의 유행은 예년보다 빠르고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둔 가정에서는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확산을 막기 위해 가정과 어린이집, 지역사회 모두의 협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금 바로 손씻기부터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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